장강명 작가의 책 이게 뭐라고는 동일한 팟캐스트의 책 읽었어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책입니다. 글을 읽고 쓰는 장강명 작가님의 생각을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노동을 다루는 작품
한국 문학에서 더 이상 미생, 송곳과 같은 작품이 없어서 안타까워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모두 웹툰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온라인에서 연재 방식으로 나오는 작품들은 드라마가 그러하듯이 근 실시간적으로 사람들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무조건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그만큼 작품이 사랑을 받는 것이니까요. 사람들의 영향을 받으면 그 내용이 사람들의 대중들의 생각을 반영한다고 해도 작가의 생각과는 멀어질 수 있어요.
미생이나 송곳은 사회의 아픈 모습을 아주 잘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픈 모습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라도 최근에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가 우리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그런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요. 총 3권으로 이루어진 다소 두꺼운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간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금새 읽을 수 있겠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장강명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서 사회 문제를 다루는 작품들을 많이 읽고 싶더라고요. 결국 책 읽기를 자극하는 독서입니다. 작가님은 책에서 한국 문학의 위기를 한국 문학 스스로가 현실에서 멀어지면서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지만 스스로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작가님들도 있을 것이라고 믿어요.
문학을 떠나는 사람들
사람들이 문학을 떠난다고 하면 두 가지 부류가 있어요. 작가와 독자로 나눌 수 있을 텐데요. 문학 작가님들이 스스로 문학을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문학 책을 읽을 독자의 마음이네요. 자기 계발서와 웹소설이나 웹툰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람들은 지금 현재나 과거와 미래를 이어가며 문학 작품을 찾아오고 있어요. 안타깝게도 어떤 좋은 작품은 현시대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수도 있어요. 지금 고전으로 알려진 많은 작품들이 그런 것처럼요. 사람이 예전보다 더 오래 살 수 있으니 작가님들도 사람인지라 오래 살아서 그들의 작품이 빛을 본다면 문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봅니다.
문학은 죽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옛날 고전들이 나오는 시기에는 책이 귀했을 뿐만 아니라 글을 아는 사람들도 많지 않던 시기에도 책을 읽는 독서가는 있었으며 사람들이 독서 하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않았어요. 이제는 오히려 독서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 차별점을 가져오는 문해력을 높이는 것이 될 것으로 봅니다.
마무리
장강명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말을 두서없이 했는데 차근차근 정리하며 장강명 작가님의 책을 여러권 읽고 싶어요. 다행히도 잘 이용하는 전자책 앱에 들어와 있어서 바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최근 나온 책도 의미 있고 재미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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